🚙Rivian(리비안) : 형들 내가 먼저 할게!

Rivian

전기차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, 아직 시장에 나와있는 '전기 픽업 트럭'은 없는 상황.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전기차 스타트업 Rivian(리비안)이, 고객 에게 인도될 'R1T' 픽업트럭을 드디어 지난 주 일리노이주에 있는 공장에서 출하 했음.

 

😎 일단 1등

 

이로써 리비안은 Tesla(테슬라), GM(지엠), Ford(포드) 등 유명 오토메이커 모두를 제치고 전기 픽업트럭을 최초로 시장에 상용화 시킨 회사로 역사에 기록될 전망.  R1T의 스펙을 간단히 살펴 보면 :

• 배터리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314마일(약505km)로 시장에 나와있는 타 전기자동차 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고. but,but 가격 또한 약 68,000달러로 다른 차 대비 비쌈.  
• 11,000파운드(약 5톤) 무게를 견인 할 수 있는 towing capacity를 보유했으며, 차량내에 음료 쿨러 또한 빌트인 되어 있다고 함. 
• 현재 미국 50개 주에서 필요한 모든 판매 승인을 완료한 상황으로, 이번 달 부터 인도를 시작할 계획 이라고 함.

 

🎢 Competition

 

픽업트럭은 특히 미국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차종 중 하나. 지난 해 미국 베스트 셀링 자동차 10개중 5개가 픽업 트럭이었으며 1~3위까지 모두다 픽업 트럭 이었음. 때문에 당연히 '전기 픽업트럭'에 대한 경쟁은 뜨거울 수 밖에 없는데, 주요 오토메이커들의 전기 픽업트럭 관련 예정된 타임라인은 : 

 

• Tesla(테슬라) : 내년 부터 약 40,000 달러 가격의 'Cybertruck(사이버트럭)' 생산이 예정되어있음.
• Lordstown(로즈타운) : 이번 달 부터 약 55,000 달러 가격의 'Endurance' 일부 생산을 시작 할 계획이라고.
• GM(지엠) : 올해 가을 부터 약 113,000 달러 가격의 'Hummer EV'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,
• Ford(포드) : 약 40,000달러 가격의 'F-150 Lightning'의 생산을 내년 부터 시작할 계획. 내연 기관 버전의 F-150은 지난 39년 연속으로 미국 내 베스트 셀링 1위 자동차 였음.     

 

🧵 Quick check

 

리비안은 올해 11월 말을 일정으로 IPO를 추진 중에 있음. Amazon(아마존), Ford(포드) 등을 주요 투자사로 약 105억 달러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 했으며, IPO를 통해 약 80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타겟팅 하고 있다고.